어떤 나라의 또는 어떤 도시의 역사를 알고 싶을 때는 그 지역의 박물관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박물관에는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이죠.
제가 공주 국립박물관을 찾은 이유도 백제의 문화와 삶을 알기 위해서였습니다.
공주국립박물관은 공주한옥마을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도 다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입니다.
관람이 무료이기 때문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관람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무인 발권기로 표를 끊고 들어가면 ok!
가장 먼저 무령왕릉실이 보입니다.
공주 그리고 백제에 있어서 가장 유명하고 찬란한 문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공주에서 무령왕릉이 발견된 이후로 무령왕에 대해서 그리고 백제에 대해서 아주 섬세하면서 자세한 내용들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무령왕의 실제 모습.
무령왕은 백제 기간에 가장 훌륭한 왕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백제가 가장 성했고, 군사적으로도 대외적으로도 백제가 가장 찬란할 때죠.
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령왕릉을 실제로 재현했고, 어떻게 무령왕릉이 발굴되었는지 그 순서와 과정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해서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자료들이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화재들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한 국가의 왕의 릉에서 약 4천 5백여가지의 유물이 출토가 되었는데요. 무령왕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충남 선사고대문화실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정보등을 담고 있는데요.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공산성의 모형도도 좀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죠.
한옥마을과 함께 연계해서 다녀오기도 좋고, 백제 문화와 무령왕릉 그리고 선사시대까지, 역사를 알고 배우기에 좋았던 박물관 입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문화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평소 백제 역사에 잘 몰랐던 사람들도 박물관을 다녀오면 어느 정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공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박물관은 어떠세요?
우리 역사를 우리가 알 때 비로소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