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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21세기 新산업혁명, 성장 동력을 찾아라

2016.01.19(화) 16:16:4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21세기산업혁명성장동력을찾아라 1



제조업 중심 충남, 경제 한계
무인차·3D프린터…미래 블루칩
세계는 신기술 춘추전국 시대


‘샌드위치 경제’, 한국의 상황을 집약한 표현이다.

한국 경제가 선진국과 중국·일본 사이에서 기술력은 물론 이익창출과 시장지배력, 첨단산업 분야 모두에 걸쳐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 모두 산업구조와 내용을 혁신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충남도 예외가 아니다. 산업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날로 성장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더디다. 여기에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저출산·고령화 등 넘어야할 파고도 크다.

성장세 둔화는 전 지구적 문제다. 세계 곳곳 유수의 기업과 국가들은 경제 위기를 넘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이들이 주목한 것은 자율주행차 시대를 개막할 ‘스마트카’를 비롯해 이미지를 현실로 구현하는 ‘3D프린터’, 일상생활의 혁명을 가져올 ‘사물인터넷’ 등 미래 블루칩들이다.

전에 없던 기술력을 구축해 거대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기존 산업들의 부가가치를 극한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무인자동차 시대의 서막

 
지난해 11월 22일,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을 지나 3㎞를 달렸다. 이 차량은 차선과 신호를 인식하는 등 복잡한 도심 주행을 사고 없이 완수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차가 운행된 역사적인 날이다.
‘스마트카’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자율주행 콘셉트카가 본격적으로 선보인 것은 지난해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열린 CES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시장 전망도 논의되는 등 실용화 단계가 코 앞에 다가왔다.

스마트카의 미래인 자율주행차는 다양한 핵심 기술이 집약된다. 카메라는 물론 레이더와 라이더, 클라우드시스템,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 첨단기술의 종합체다.

자율주행차가 실용화 된다면 향후 자동차 시장을 비롯해 관련 산업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야기된다.

미국 네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는 2035년에는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7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고 2035년에는 자율주행차 판매 비중이 7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상생활이 블루오션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IoT·생활 속 사물들을 정보통신 기술로 연결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은 혁신 중의 혁신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정보통신, 농림수산, 공공행정, 교육, 의료 등 전 분야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기존 산업 구조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하고 거대 시장을 형성하는 동력이 된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Gatner)는 사물인터넷 시장이 2020년에 2628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 등은 2025년에 1000억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IoT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본다. 그 가치만 11조 달러가 된다.
 
2차 산업혁명 3D 프린터
 
3D 프린터 시장은 춘추전국 시대라 할 수 있다.

설계도와 원료만 있으면 못 만들게 없는 3D 프린터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은 심상치 않다. 전통적인 프린터 업계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 미항공우주국도 시장 선점에 도전장을 내밀 정도다.

3D 프린터를 다른 산업 분야에 접목하면 매머드급의 부가가치가 쏟아진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며 시장 규모도 천문학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월러스어소시에이츠와 맥킨지 등에 따르면 3D 프린터 시장은 2020년엔 21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관련 산업은 2025년에 4조 달러 규모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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