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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름다운 '금산성당'… 독특하고 멋스러워

제4회 인삼고을 건축상 받아

2016.01.12(화) 19:09:35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산 성당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305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대전교구 소속 본당으로 지은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지역적으로는 충청도 금산군과 전라도 진산군의 일부가 구역 변경에 따라 합쳐진 지역으로 천주교 신자 순교의 전통을 계승하여 온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천주교교회 대전교구 금산성당

▲ 천주교 대전교구 금산성당


1791년 신해박해 때 순교한 윤지충과 권상연이 신앙 생활을 하던 곳이자 순교 후 그들의 시신이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19세기 전반에는 이곳에 공소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데 자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확실한 것은 모른다고 하네요.
 

건축상을 받은 금산성당

▲ 건축상을 받은 금산성당


제4회 인삼고을 건축상을 받기도 했던 이 금산성당이 설립되게 된 것은 가세발 공소였는데 그 공소가 1935년 금산읍 중도리 현 위치로 옮겨져서 교회 부지 729평과 건물을 매입하고 이후 본당으로 승격하면서 금산 성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금산성당의 십자가

▲ 금산성당의 십자가


어둑어둑해진 하늘에 십자가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제4회 인삼거울 건축대상

▲ 제4회 인삼거울 건축대상


2002년 12월 2일 금산 천주교회라는 작품명으로 대상을 받았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기예수의 탄생

▲ 아기예수의 탄생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기다리고 모두 즐기는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모습을 형상화 해 놓았습니다.
 

조용한 성당내부

▲ 조용한 성당내부


조용한 성당 내부입니다. 아직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느낌이네요. 
내부에 들어와보니 성당구조가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채살 모양의 천장구조

▲ 부채살 모양의 천장구조


마치 중세시대의 건물과 내부구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유럽 대부분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면 천주교 성당이 빠지지가 않죠.
 

조그마한 창

▲ 조그마한 창


불투명하지만 한줄기의 빛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예수의 초상

▲ 예수의 초상


묘한 느낌이 듭니다. 얼굴의 반쪽이 확연하게 다르다라는 것을 느끼게 그렸는데요. 어떤 의도일까요. 작가를 만나볼 수가 없으니 모르겠지만 그릴때 일부러 의도했다는 느낌이네요.
 

십자가의 길

▲ 십자가의 길


한쪽 벽면에서는 예수가 걸었던 십자가의 길을 표현해 놓았습니다.
오래된 성당이 좋긴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어도 독특한 성당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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