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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봄 가뭄 대비 ‘긴장의 끈’ 더 바짝

보령댐 저수율 25% 회복에도 물 절약 운동·대체 수원 개발 등 박차

2015.12.28(월) 17:03:11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도민들의 물 절약 실천과 도 등의 가뭄 극복 대책 추진, 연이어 오고 있는 눈·비에 힘입어 보령댐 저수율이 25%를 회복했다.
 
도는 그러나 보령댐 용수공급 능력이 여전히 심각 단계인 데다, 내년 봄 가뭄이 닥칠 경우 더 심각한 위기 상황이 불가피한 만큼,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죄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보령댐 저수량은 2920만 톤으로, 지난 10월 초와 비슷한 25.0%의 저수율을 기록 중이다.
 
보령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일 27.8%, 10월 1일 26.5%, 지난달 1일 19.5%, 같은 달 6일 18.7%로 최저점을 찍은 뒤 이달 1일 22.1%로 올라섰다.
 
보령댐 저수율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도민들의 물 절약 실천과 도와 시·군 등의 대체수원 개발 등 가뭄 대책 추진이 뒷받침 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지난 10월 8일 자율급수조정에 돌입, 10월 하루 평균 2만 1478톤(절감 목표 대비 65.1%), 11월 하루 평균 3만 8226톤(〃 115.8%), 12월 하루 평균 3만 7928톤(〃 114.9%)의 물을 절약했다.
 
그동안 절약한 물의 총량은 272만 8500톤으로, 보령댐 현재 수량의 10%에 가까운 수준이다.
 
보령댐 저수율 회복에는 또 지난달부터 연이어 내린 비와 눈도 큰 힘이 됐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도내 강우량은 229.5㎜로, 예년의 3배에 달한다.
 
도는 저수율 회복 상황에도 불구, 내년 봄 가뭄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물 절약 실천과 대체수원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수막과 전단, 포스터, 반상회 등을 통한 물 절약 홍보를 지속, 도민들이 앞으로도 물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형 관정 64공 개발, 관로 및 정수장 보수도 집중 추진한다.
 
그동안 개발한 대형 관정은 10공으로 하루 1000톤의 물을 공급 중이다.
 
상수도 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6개 시·군에 90억 원을 투자해 구축 중으로,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유량 감시 및 수압 관리, 누수 복구 및 소규모 관망 정비, 노후 관로 교체 등 긴급누수저감 사업은 지난 18일 협약 체결 이후 3개 시·군에서 설계를 완료했다.
 
도는 이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해 새는 물 10%를 잡는다는 목표다.
 
보령댐 도수로 건설사업은 23일 현재 39.6%의 공정률을 기록 중으로, 도는 진행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계획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의 물 절약 실천과 가뭄 대책 사업 추진,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우 등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내년 2월 말 도수로 공사가 완료되고, 계획된 가뭄 대책 사업들이 진행되더라도 봄 가뭄이 온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재의 급수조정 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들의 생활 속 물 절약운동 실천에 있다”며 적극 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제공부서
물관리정책과 상하수도팀
041-635-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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