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노진호)은 22일 본원 제1연수실에서 2015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지역별 회장단과 전문상담교사 등 32명이 참여해 2015년도 사업 평가와 2016년도 사업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2015년도에는 310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초·중·고 각급학교 153교에 배치해 집단상담 1882회(1만9325명 참여), 개인상담 1164회(1252명 참여)를 실시해 학교 상담활동을 지원했다.
 
153교의 참여 학생 426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봉사자의 상담준비도 85.9%, 상담진행력 77.1%, 상담의 학교생활 적응 및 교우관계 개선의 도움 정도 70.6% 등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상담활동을 통해 교우관계 개선, 진로탐색 및 설계, 자기이해 및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상담 역량 강화 및 현장적응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신규봉사자를 위한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과 기존봉사자를 위한 보수교육(3회), 지도자과정, 리더십 연수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결과 총 287명이 147시간의 연수를 이수했다.
 
특히, 2015년에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지역 봉사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연수를 12회 지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워크숍 14회와 우수 사례 발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활동사례집 550부를 발간해 보급했다.
 
노진호 원장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봉사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학교상담활동 조력에 기여하고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2016년도에도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