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매우 오래된 집, 하지만 이 집에는 아직도 어른들이 살고 있다.
걷다보니, 어느새 옥녀봉.
강경을 찾을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추운 날씨 덕분에,
사람 한 명없는 빈 놀이터.
우두커니,
한 송이가 폈다. 외롭고.
눈이 녹은 자리는 아직 떨어진 낙엽들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금강이 훤히 보이는 옥녀봉 전망대.
일몰을 보기 위해서 갔지만,
추운 날씨에 해도 숨어버렸다.
강경 읍내 전경 모습.
트랙타의 뒷 모습.
얼마나 많은 일을 도맡아왔는가?
젓갈거리.
낙지젓갈 하나 살려고 들어갔는데, 새우젓도 보너스로 주셨다.
젓갈통?
강경에 가면 이런 통을 많이 볼 수 있다.
고물상과 좁은 골목길.
강경에서는 흔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한 노력보다는, 그냥 놓여진대로 강경을 여행하는 것. 시끌벅적하지 않은 이 동네가 난 마음에 든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강경이 가지고 있는 역사를 알게 되면 더욱 정감이 가게 된다.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면서 기록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