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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함께 정보 나누고 농사 배우는 귀농인들

[변화하는 농촌현장] 서산시귀농·귀촌협회 박진섭 회장과 동아리 회원들

2015.12.14(월) 11:49:17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jk66833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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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갑식 농업교육팀장

▲ 서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갑식 농업교육팀장



귀농 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서산지역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들을 위한 문화와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산시귀농·귀촌협회(회장 박진섭) 동아리는 8일 오후 6시 서산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서산시농업대학 농산물가공과정, 귀농·귀촌을 수료한 70여 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동료 간의 화합의 다지고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취지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추억의 비행기 접어날리기, 홀짝게임, 컵 쌓기, 미소짓기게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회원들이 그동안의 농사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달랬다.

또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인 가운데 추첨을 통해 나눴으며, 박형식(팔봉면)씨는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심금을 울렸다.

박진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첫 모임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주어 고맙다"라며 "매월 각 분야별로 회의를 통해 농산물의 기술·교류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귀농·귀촌협회는 새로운 문화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 정보교류 및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게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업교육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완섭 시장과 농업인 등 1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서산 농업인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산물 가공과정 43명, 귀농귀촌 32명 등 75명의 농업인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입학식 후 전문강사 초빙 전공교육, 실습, 현장학습, 우수사례 발표 등 10개월간 102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농업인대학장인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영농에도 불구하고 교육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서산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귀농 귀촌인들에게 서산은 앞으로 더욱 매력적인 고장이 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민의 이주의사 단계부터 이주준비, 이주실행 및 이주정착 단계까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2016년부터 3년간 6억원을 지원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비로 기존 농업인들과의 융화 및 귀농종합상담센터의 상담인력 확보와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귀농귀촌인의 집’운영,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귀농 귀촌인들이 서산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귀농종합지원센터 설치와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 농업인대학 귀농귀촌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또한 자체 시비예산을 투입해 귀농 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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