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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스템과 성공한 사례 배워 다시 용기를

<농민들&현장탐방기획> '제8기 서산농업인대학 수료식'에서 농업의 길을 찾다

2015.12.05(토) 10:01:17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jk66833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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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민들은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서 헤쳐 나갈 것인지 길을 찾고 있다.

그 해답을 안내할 수 있는 소중한 프로그램이 지난 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8기 서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 전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수료생,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농업인대학 농산물 가공과정 43명과 귀농·귀촌과정 32명 등 총 75명이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식전 공연으로 안종미 씨 외 5명으로 구성된 민요공연과 귀농·귀촌과정 박형식 씨의 색소폰 연주가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은 가운데 농산물 가공과정 이자연씨와 귀농·귀촌 김교현씨가 대표로 각각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서산농업인대학 운영에 공이 많은 우수 교육생에게 주는 상으로 김경주(운산면·농산물가공과정)씨가 농촌진흥청장상, 박형식(팔봉면·귀농귀촌과정)씨가 충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학생인 농산물가공과정 부문에 이자연, 문병금, 김영환씨와 귀농·귀촌부문 이효구, 전순금, 조화자 씨가 각각 서산시장으로 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그밖에 황명옥씨 외 3명이 시의회의장으로 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특히, 농산물 가공과정장과 귀농·귀촌과정장이 공동으로 농업인대학의 학장인 이완섭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했다.

농산물가공과정을 수료한 이자연씨는 "제8기 서산농업인대학을 통해 농산물 가공과정의 실무교육과 선진지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농업인의 수익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농업은 먹거리의 근본이다.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을 농업현장에 응용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6차산업인 가공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어려움 겪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 희망 안겨

지역농업 발전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농업인대학'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에 개설된 '농업인대학 8기'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서산 농업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설된 농업인 대학은 총 100시간으로 구성되어 매주 4시간씩 강의와 외부 독농가를 초빙해 성공사례를 중점적으로 교육을 해왔다.

또 서산시의 농업현실을 이해하고 각 작목별로 생산·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6차 산업을 발판으로 가공·판매함으로써 농민들이 질적 향상을 노력할 수 있었다.

특히 오는 7월 경 선진지 견학을 통해 성공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실패했던 부분을 분석·비교함으로써 서산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농작물의 생육상태 불량,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의 희망을 안겨주고 주었다.

8기 입교생인 한 농민은 "평생 농사만 짓다가 농업인대학을 통해 체계적이고, 선진화적인 새로운 시스템과 성공한 사례들을 접하며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생산·가공·판매의 원스톱 농업교육을 받고 나니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강생 A 씨는 "주먹구구식 농업으로 갈수록 소득이 적어 힘들고 어려웠는데 교육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배우게 되니 자신감이 생기고 작목 전환도 고려중이다"라고 전했다.

전수일 소장은 "앞으로의 농업은 체계적이고 원스톱 농업으로 가야 한다" 며 "다른 선진지의 견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서산시에 맞는 영농을 함으로써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술센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산시기술센터는 농민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도 병행한다"며 "힘들게 인력으로 작업을 하는 것보다 기계화를 통한 인력부족 현상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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