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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1박 2일이 금방 지나갔네요

청양 나눔영농조합법인, '도시민 초청 만남의 날’ 운영

2015.11.18(수) 10:14:42 | 관리자 (이메일주소:ladysk@hanmail.net
               	ladysk@hanmail.net)

1박2일이금방지나갔네요 1

1박2일이금방지나갔네요 2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의 나눔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숙)이 지난 6, 7일 1박 2일 동안 도시민들을 초청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이하 나눔)

나눔은 2013년도부터 2년간 마을기업을 운영했으며, 그해 6월부터 ‘시골 맛 보따리’라는 이름으로 꾸러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1년에 두 세 차례씩 도시 회원들을 초청해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다. 작은 음악회, 시낭송은 물론 도시민들이 가진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보따리 회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6일 칠갑산휴양랜드에 도착한 도시민들은 구기자차를 마시며 이야기보따리부터 풀었다. 이어 보물찾기와 줄넘기·투호놀이 등 건강체력장 시간을 갖고, ‘좋은 먹을거리와 직거래’(홍성로컬푸드 금창영)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계속해 청국장·산채나물 등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플루트·하모니카 등으로 꾸며진 작은음악회를 감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7일에는 장곡사 탐방 후 상갑리로 옮겨 감 따기와 효소 담기 등 체험에 참여했으며, 점심식사를 한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라며 “1박 2일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금방 지나갔다.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대표는 “개인적으로 2010년 6월부터 꾸러미를 운영했다. 10가구로 시작했고 이후 회원이 늘었다. 특히 마을기업 선정 후 본격적으로 운영돼 현재 회원이 100여명”이라며 “도시민들이 시골에서 농민들을 만나고 농산물 재배 모습 등도 직접 보면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회원 만남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골 맛 보따리’를 꾸리는 사람들은 귀농 18년 차이면서 나눔의 길잡이인 박영숙·성욱 씨 부부를 비롯해 김수환·이순상·이전희·명천재·박영혜·김재명 씨 등 마을 주민들이다.

이들은 텃밭에서 직접 키운 건강한 농산물, 가공품, 또 일부는 인근 지역 유기농단지 및 농가에서 생산한 것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도시회원들에게 배송하고 있다. 또 보따리 속에는 내용물에 대한 소개와 요리법, 계절별로 앵두 보리수 아카시아 꽃 등도 함께 특별서비스로 넣어 시골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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