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 알프스마을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칠갑산 콩 축제 특설무대에서 ‘칠갑산 노래자랑’이 열린다.

칠갑산 콩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준환)는 지난 4일 칠갑산 알프스마을 도농교류센터 회의실에서 제2회 칠갑산 콩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기간 중 14일과 15일 이틀간 ‘칠갑산 노래자랑’을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난해 축제에 다녀간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노래자랑 개최에 대한 제안을 받고 추진위원들과 협의 끝에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칠갑산 콩 축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장에는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콩알 새총 쏘기, 승마, 콩 요리 시식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올해 축제에는 칠갑산콩발전연구회를 비롯해 정산면내 10개 마을과 체험휴양마을, 가공협회, 체험 연구회, 로컬푸드협동조합 등 40여개의 마을과 단체가 참여해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칠갑산 콩 축제추진위원회(942-079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