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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홍원항 전어·꽃게의 '고소한 유혹'이 시작됐다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12일 개막… 집나간 며느리 돌아오려나?

2015.09.11(금) 10:48:00 | 바롬이 (이메일주소:silky331@daum.net
               	silky33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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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냄새와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어, 그 전어가 가장 맛있다는 계절인 가을에 충청남도 서천군 홍원항 일원에서는 매년 가을의 진미인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전어축제가 개최된다.

충남 서천에서는 전어를 주로 회덮밥, 회무침, 구이를 하여 상에 올린다. 전어회는 내장과 두부를 제거하고 뼈를 발라낸 뒤, 가늘게 썰어 회로 올리거나 그렇게 썰어낸 전어와 온갖 야채에 초고추장을 얹어 회덮밥으로 손님상에 올리는 것이다.

때로는 뼈채 두툼하게 썰어낸 전어에 된장과 마늘을 곁들여 상추에 싸먹는 "뼈꼬시"를 찾는 이들도 많다. 더불어 그 내장으로는 따로 젓을 담가 단골손님 상에 올리기도 하는데, 그 것이 바로 "전어젓"이다.

이런 전어젓은 예로부터 젓갈 중 으뜸으로 여겼다.
전어회는 숙취를 제거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싫어하는 이가 드물다.
세종실록지리지에서도 충청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전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고 하였고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서는 "가을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이라는 문헌이 있으니 가을에 잡히는 전어의 맛이 일품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옛부터 구전되어온 말을 빌리자면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를 맡으면 집에 돌아온다」 라는 말이 있듯이 그 냄새 또한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한다.


행사기간 : 2015.09.12 ~ 2015.09.25
위치 :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130-3
행사장소 : 충남 서천군 홍원항 일원
연 락 처 : 문화관광과 041-950-4256
서천종합관광안내소 : 041-952-9525
홈페이지 : http://tour.seocheon.go.kr

본문 출처 : 한국관광공사 (http://korean.visitkorea.or.k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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