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여성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은 여성장애인의 젠더역량 강화 및 지역 네트워킹 기반 마련을 위한 리더쉽 교육을 실시, 충남여성장애인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9월 7일(월)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충청남도 여성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젠더관점에서의 리더쉽 함양으로 여성장애인 리더발굴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대전장애인자립생활대학 김현영 학장은 ‘사랑과 일(Liebe und Arbeit)’이란 주제로 “사랑은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되며 나와 다른 대상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는 능력으로 배려와 책임감, 존중과 지식이 중요하며, 일은 인간의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 용기와 가치, 의미가 있어야한다”며 여성장애인들의 내면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가치교육연구소 황금명륜 대표는 ‘여성장애인 긍정의 날개로 날다!’라는 주제를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갈등해결과 의사소통을 위한 긍정의 리더쉽이 필요함을 강조해서 한층 힘을 실어주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장애여성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논산시 놀뫼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차경선 소장과 한뼘인권행동 박세레나 대표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장애여성으로서 아픔과 극복과정, 성장에 대하여 교육생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가 이루어져 일방적 교육의 방식에서 벗어나 한층 만족스럽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안정선 원장은 “정책은 성, 연령, 신체적 또는 정신적 차이, 사회경제적 상태 등에 따른 차별 없이 공히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하며, 오늘의 교육으로 만들어낸 결과를 듣고 충남여성장애인 관련 정책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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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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