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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어항 퇴적토·쓰레기 처리 온 힘

어촌·어항 경관 관광자원화 ‘아름다운 어촌가꾸기 사업’도 박차

2015.08.05(수) 17:25:14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도가 서해 연안 어항에 날로 쌓여가고 있는 퇴적토와 쓰레기 처리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충남 서해 연안 조수간만의 차는 8m로, 어항 내 퇴적토가 빠르게 쌓여 선박들이 통행 및 정박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퇴적토 준설 사업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가어항의 경우 투기장을 지역별로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준설하고 있는 반면, 지방어항의 경우는 투기장과 예산 확보가 어려워 최소 범위의 박지 준설만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는 해양수산부에 어항 준설토를 해역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가어항 준설토 투기장 지자체 공동 사용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도내 93개 지방어항(소규모항 포함)의 연간 준설토 처리 비용은 연간 465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국가어항 준설토 투기장을 공동 활용하고 육지에서도 활용한다면 처리 비용은 3분의 1(150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날로 유입되며 쌓여가고 있는 해양 쓰레기에 대한 처리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한국어촌어항협회의 어항관리선 정박장 신설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방어항 내 해양폐기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어항관리선 정박장은 충남을 뺀 전국 10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도는 또 정부가 신규 건조를 추진 중인 어항관리선이 충남에 배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퇴적토와 쓰레기 처리와 함께 도는 ‘신 어촌 관광 명소화’와 어선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주요 해수욕장이나 해양레저시설 등 어촌 관광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어촌 고유의 경관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조만간 ‘충청남도 어촌·어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7개 시·군 34개 읍·면·동에 위치한 국가어항 8곳과 지방어항 29곳, 어촌 정주항 24곳 등 총 61개 항에 대한 중·장기 단계별 특화 발전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해수부의 ‘제2차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아름다운 어촌 가꾸기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전략적으로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어선 현대화는 미항 조성을 위한 것으로 현재 도내 연근해 어선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FRP 어선에 대한 대체 건조 시 알루미늄선으로 유도하는 한편, 해수부에 노후어선 대체 건조 사업 필요성을 건의해 지원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기존 수산 기능 위주의 어항에서 지역적 특성을 적극 활용, 레저와 관광 기능이 공존하는 다기능어항으로 만들고, 여기에 아름다운 경관을 더해 지역 명품 어항으로 가꿈으로써 관광객 등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제공부서
해양정책과 해양환경팀
수산과 어촌어항팀
041-635-2764, 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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