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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적조 피해 막자’ 예찰활동 대폭 강화

발생 우려 꾸준히 증가…적조대책반 구성, 조기 예보체제 가동

2015.08.05(수) 17:23:58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며 충남 서해 연안에서도 적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가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도 수산관리소가 연안 해역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 결과 도내 바다에서는 아직까지 유해성 적조 생물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해양수산부에서는 태풍과 엘리뇨 등의 영향으로 바닷물 온도가 평년에 비해 0.5∼1℃가량 낮게 형성돼 ‘중규모급 적조 발생’을 전망하고 있다.
 
도는 그러나 일조량 증가와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적조 생물의 꾸준한 증가가 우려되고 있고, 기상 및 해황에 따라 발생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육·해상 예찰을 통한 조기 예보체제를 확립하고, 적조 예찰 활동을 매주 한 차례에서 두 차례 이상으로 늘렸다.
예찰은 4개 해역 11개 지점으로 나눠 3개 반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적조 발생에 대비해서는 구제물질(황토) 8041톤과 여과기, 산소공급기 등 방제 장비 2478대를 확보하고,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까지 마쳤다.
 
적조 발생 시에는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양경비안전서와 시·군, 수협, 어업인 등 민·관 합동 방제체제를 구축하고, 발생 초기부터 집중 방제를 실시해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해양수산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적조대책반을 구성, 적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에 따라 충남 역시 더 이상 적조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적조로 인한 수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비 중이긴 하지만, 양식어가에서도 사전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공부서
수산과 수산자원팀
 041-63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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