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중흥의 역사가 숨 쉬는
‘공주 송산리고분군(宋山里古墳群)’은 어떤 곳인가?
 

▲ 송산리고분군
 

▲ 송산리고분군 안내
 

▲ 고분군 조감도

공주시 금성동 송산리 마을 뒷산을 흔히 송산이라 부르는데
그 송산(宋山)의 남쪽 경사면에 자리한 웅진 시대 왕과 왕족들의 무덤이 있는데
이곳을 송산리고분군이라 부른다.
 

▲ 송산리고분군 매표소

우리는 흔히 그냥 무령왕릉이라 부르는 이곳은 사적 13호이고
가까운 이웃의 공산성은 사적 12호로
같이 지난 2015년 7월 4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지구 8곳 중의 하나이다.

▲ 고분군

▲ 고분군

원래 이곳에는 17기의 무덤이 있었으나
현재는 무령왕릉을 포함하여 7기만 복원 관리되고 있는데,
1~5호분은 굴 모양의 돌로 만든 무덤이고 6호분과 무령왕릉은 벽돌로 쌓은 무덤이다.

▲ 무령왕릉 출토 국보급 유물

무령왕릉에 대한 안내 자료는 공주 시내 어디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알 수 있다.

▲ 무령왕릉

무령왕릉은 백제 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1971년에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1,500년 전의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통해
찬란한 백제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여기서 발굴된 유물은 총 108종 4,600여 점인데
그 중 국보로 지정된 것만도 12종 17점이나 된다.

▲ 웅진백제역사관

주차장에서 가까운 웅진백제역사관은 백제의 역사문화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각종 매체를 활용한 교육, 홍보, 체험이 가능하여
쉽고 흥미롭게 백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실과 영상실로 꾸며져 있다.

▲ 웅진 시대 백제왕 연표
 

▲ 중흥으로의 빛, 무령왕

웅진 백제 시대의 5대 왕의 특징과 업적, 그리고
각종 사료(史料)와 웅진 시기 백제의 학문 세계와 한문학의 내용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고대 왕국 백제 시대를 알 수 있다.

▲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
 

▲ 고분군 발굴 과정

송산리고분군의 모형전시관은 무령왕릉과 5, 6호분을 정밀하게 재현하여
융성했던 백제문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 6호분 단면
 

▲ 6호분 사신도(四神圖)

송산리고분군의 이해를 돕도록 마련된
송산리고분군의 두 곳 역사관과 전시관을 자주 찾아 전시 내용을 알고
웅진 시대 백제의 문화유산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유지 발전되었으면 한다.
 

▲ 송산리고분군을 찾은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