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변동 상황]
 
■ 아산충무병원 의료진 5명 음성 판정, 2명 재검사
 
아산 충무병원의 163번 환자(간호사 53세)와 7층 격리병동에 함께 있었던 의료진 5명에 대한 음성 판정 결과가 오늘 아침 8시 발표됐습니다.

163번 환자와 함께 격리되었다가 의(疑)양성과 의심 증세를 보였던 의료진은 모두 10명이었고, 이중 충주의료원에 격리되었던 3명은 어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2명은 판정 결과가 불분명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중으로 발표됩니다.
 
[충청남도 조치 사항]
 
■ 군, 아산충무병원에 간호장교 11명 투입
 
군 의무사령부는 오는 22일부터 간호장교 11명을 아산충무병원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간호장교들은 메르스가 발생한 격리병원 근무를 자원했습니다.

아산충무병원은 간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10명이 의양성과 의심증세로 격리되면서 간호 인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들 간호장교들은 아산충무병원 5층과 7층에 3교대 근무로 투입되어 입원 환자들을 돌보게 됩니다.

도 대책본부는 간호장교들에 대해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공조해 48시간 간격으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D등급 방호복(N95 마스크, 고글, 방호복, 장갑, 덧신)을 지급하는 등 이들에 대한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