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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청남도 메르스 관련 일일보고 (2015.6.13)

지방의료원 ‘2차 방어선’ 강화, 도내 23·24번 확진자 사망

2015.06.13(토) 15:05:04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청남도메르스관련일일보고2015613 1

 


[환자 변동 상황]

■ 도내 23·24번 확진자 사망

충남도 내 메르스 환자 중 23·24번 확진자가 12일 밤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인들은 지난달 28∼30일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확진자와 동일 병실에 입원해 있었으며,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3번 확진자는 주소지가 금산인 73세 남성으로 폐질환을, 논산 거주 78세 남성인 24번 확진자는 천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선 지난 11일 오전에는 83번 확진자(65세, 남)가 충북대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폐암을 앓고 있던 고인은 16번 확진자와 지난달 28∼30일 건양대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었으며,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도내 확진자 수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9명이며, 격리자는 13일 오전 8시 현재 6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1일 밤 양성 판정을 받은 127번 확진자(도내 9번째)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논산 거주 74세 여성인 127번 확진자는 24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24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지난 1일부터 자택에서 격리 중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이 확진자로 인한 추가 격리자는 없습니다.
 

[충청남도 조치 사항]
 
■ 지방의료원 ‘2차 방어선’ 강화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도내 4개 지방의료원들이 메르스에 대한 ‘2차 방어선’을 조금 더 높게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 치료만으로도 부담이 큰 단국대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 의심환자나 고열 환자들이 몰릴 경우, 진료 부하가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를 위해 4개 지방의료원은 임시격리음압병상(컨테이너) 20개를 새롭게 설치키로 했습니다.
의료원별로는 천안이 10개로 가장 많고, 공주와 홍성이 각각 4개, 서산이 2개입니다.

병원 외부에 설치하는 임시격리음압병상은 의심환자나 고열 환자가 의료원을 찾을 경우 격리하는 공간으로, 환자들은 이곳에서 검체 채취 및 진료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물게 됩니다.
임시격리음압병상에는 인공호흡기와 이동형 엑스레이, 환자 상태 파악용 CCTV, 적외선 체온계, 자동 혈압기 등의 장비를 갖추게 됩니다.

임시격리음압병상에서의 진료를 위해서는 순천향대병원으로부터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모두 18명의 의료진을 지원받을 계획입니다.

도 대책본부는 앞선 12일까지 도내 민간병원 6곳에 9개, 보건기관 4곳에 5개의 임시격리음압병상 설치를 마쳤으며, 앞으로 보건기관 6곳에 6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 대책본부는 도내 4개 병원 11개 음압병상 모두 메르스 확진자를 비롯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음압병상 확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증상이 경미한 도내 환자를 옮기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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