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킹스빌리지(대표 최성옥·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가 제43회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입소 및  재가 어른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어르신 어울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200여명이 초청됐으며, 킹스빌리지 관계자들은 어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 후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계속해 90세 이상 어른들께 장수 선물을 전달했으며, 지역가수인 강덕구 씨와 각설이 공연 팀도 함께 해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최성옥 대표는 “뜻 깊은 날에 어르신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효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입소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 모두 매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킹스빌리지 산하에는 정산노인복지센터·정산요양원·정산요양센터가 있다.

정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분희)는 2006년 재가노인지원서비스(구 가정봉사파견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어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약 90여명의 재가어른들을 직접 방문해 장미꽃과 특식을 제공하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정산요양원(원장 최성옥)은 2011년 8월 9인 공동생활시설로 개원 후 2013년 29인 노인요양시설로 증축 됐으며, 현재 29명의 어른들이 24시간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가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정산요양센터는 장기요양등급이 있는 어른들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