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내포문화숲길에서 주말걷기가 열렸습니다.
내포문화숲길에서는 매주 주말걷기를 진행하는데요
이번엔 예산 수덕사에서 서산 천장암까지 가는 총 8km의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이날은 특별하게 천장암 주지스님이신 허정스님도 함께
참여해주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럼 출발!!!
수덕사 주차장에서 간단히 몸도 풀고
누군가와 함께 담소도 나누며 즐겁게 걷는다는 것은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잠시 쉬면서 나누는 담소는 박장대소 할만큼 재미있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이 절로 나오다가도
험한 산길을 오르다보면 땀도 나고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들게 합니다
가끔 보이는 이쁜 꽃들과 진달래가 가득한 길은
잠시 힘든 기분을 잊게도 하고
사이좋게 좋은 사람들과 먹는 도시락은
정말 꿀맛입니다
진달래향이 가득했던 점심을 먹고
내포문화숲길 이정표를 따라 천장암으로 가는 길은
천수만과 간월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고
마음 또한 시원하게 뚫립니다.
천장암에 들어와 허정스님의 좋은 말씀덕에 지식도 쌓고
천장암에서 따뜻한 차한잔에 일정을 마무리해봅니다.
길이란 놈은 참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기분좋게 걷다가도 가끔 짜증날때면 아름다운
풍광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매주 주말 내포문화숲길에서 주말걷기가 열립니다.
잠시 어디론가 떠나고싶을때 그리고 쉬고 싶을때
언제든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