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갈등 예방
▶관광산업 활성화
▶친수공간 조성
▶학교교육 정상화
 
충남도의회는 올해 공공갈등 문제를 다루는 연구모임 등 4개의 의원 연구모임 등록을 의결, 일하고 공부하는 의정상 정립에 쇠뿔을 당겼다.

연구모임은 의원 5명 이상과 민간 전문가 등 민·관(民官) 회원 20명 안팎으로 구성돼 도정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에 나선다. 활동 시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먼저 윤지상 의원(아산4)을 대표로 한 ‘공공갈등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이 출범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지만 단순 의견 수렴에 그치고 있다. 갈등관리 전담부서를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유찬종 의원(부여1)을 필두로 한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모임’도 눈여겨볼만 하다. 관광자원 활용 및 이미지 향상을 통해 관광객을 만족시킨다는 복안이다. 향후 인물·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육성 및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계기로 한 천주교 성지 순례길 명소화 정책을 개발한다.

‘하천의 친수(親水)공간 조성 및 활용방안 연구모임’도 첫발을 내딛는다. 김응규 의원(아산2)이 대표인 이 모임은 생태하천을 복원해 하천 공간을 지역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출범했다. 하천을 자연생태 체험장 및 체육 레저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이 모임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홍성현 의원(천안1)을 대표로 한 ‘학교 교육의 정상화 연구모임’도 주목을 끈다. 교과서 위주의 경직된 학업에서 탈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인성교육부터 수업 개선, 진로교육 강화 등 교육 여건과 문화를 개선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총무담당관실 041-635-5064

의원 연구모임 회원 명단
 
□ 공공갈등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10명)

윤지상(대표), 유병국, 김명선, 이용호, 오인철 의원-안용주(선문대 국제레저관광학과 교수·간사), 이주호(선문대 정부관계연구소 연구교수), 이광원(선문대 정부간관계연구소 전임연구원), 고승희(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장창석(충남발전연구원 전임연구원)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모임(13명)

유찬종(대표), 오배근, 윤석우, 김 연, 김원태, 이공휘, 정정희 의원-김경태(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간사), 이선균(충남관광협회장), 전주형(청운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문주현(혜전대 호텔관광경영과 교수), 지진호(건양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하천의 친수공간 조성 및 활용방안 연구모임(15명)

김응규(대표), 신재원, 정광섭, 김동욱, 오인철 의원-김종수(선문대 토목공학과 교수·간사), 임병욱(호서대 환경공학과 교수), 임성훈(공주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이광수(순천향대 체육학과 교수), 이영모(한미타올 대표), 김영길(미래통신공사 대표), 김성미(주부), 신재동(의약품 판매사 대표), 김신완(기업체 임원), 서석천(양돈농장 대표)

 
□학교 교육의 정상화 연구모임(19명)

홍성현(대표), 김문규, 송덕빈, 이공휘, 윤지상 의원-조상호(나사렛대 평생교육원 교수·간사), 맹상복(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김재겸(충남학원연합회장), 송규행(前충남도교육위원), 정순평(前충남도의회의장), 현상태(글로벌영재교육학회 부회장), 송홍준(건양대 기초교양교육학부 교수), 이병관(단국대 스포츠경영학부 교수), 성인제(前천안성남초 교장), 현경숙(충남교육청 장학사), 장동묵(충남교육청 주무관), 윤광희(충남신문 대표), 이재범(천안가온초 운영위원장), 최혜영(천안동중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