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충청고교동창회연합회가 지난달 20일 서울 역삼동 소재 스칼라티움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대전과 충남·충북지역 30개 고교 재경동창회연합회는 대전에서 대전고, 대신고, 남대전고, 대전대성고, 서대전고, 보문고, 우송고, 충남고 등 8개교, 충남에서 공주영명고, 공주고, 논산대건고, 대천고, 서산중앙고, 서령고, 장항공고, 천안고, 천안북일고, 충남디자인예술고, 태안고, 홍성고, 홍주고 등 13개교, 충북에서 청주고, 청주공고, 청주대성고, 청주신흥고, 충주고, 영동학산고, 세광고, 충주상고, 충북고 등 9개교가 회원으로 참석했다.

현재 대전 및 충남, 충북 소재학교는 258개교이며, 재경고교동창회연합회 회원여부는 재경동창회가 설립 운영 중인 학교 중에서 지난 1년간 이 모임의 설립에 참여해온 학교에 자격이 부여됐다. 앞으로 공주사대부속고 등 회원학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고교동창회연합회는 지난해 6월 14개교 전·현직 재경동창회 사무총장들이 모여 발족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발기인총회를 거쳐 창립총회에 이르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는 이봉원 재경대전고동창회 전 사무국장(66학번, 45회)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최광덕 재경청주공고동창회 현 사무총장(77학번), 사무총장에는 홍성철 재경남대전고동문회 전 사무총장(80학번)이 선임됐다. 재경충청고교동창회연합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미래타워 10층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