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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충남은 할 수 있습니다”

2015.01.19(월) 14:53:3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지속가능한경제성장충남은할수있습니다 1
 


경제비전 구체화, 중장기성장계획 마련
수소차·웰니스스파 등 전략산업 구체화

상반기 7개 외국인투자 1억 달러 유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FTA 적극 활용

기업인 소통채널 확보 기업가정신 존중
2018년까지 32만 7000개 일자리 창출

 

충남도가 행복한 성장을 목표로 두 팔을 걷었다.

노동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업은 합리적 이윤을 추구하며 기술은 미래성장의 열쇠로 이어질 수 있는 경제생태계 구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2015년 한해는 행복한 성장의 밑거름이 뿌려지는 원년이다.

‘충남경제비전 2030’ 수립을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 기반구축,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산업 등 미래혁신산업이 힘을 받는 해이기 때문이다.

서해안 시대를 맞이해 충남의 경제의 위상도 한층 달라진다. 아시아 경제의 중심축으로 국내외 기업유치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모은다.

지속가능한 경제의 중핵인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되며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무게가 실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도민의 행복한 성장을 만들어 낼 주요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편집자주〉
 
◆신성장 산업 방긋, 기술로 미래를

지난 6일 충남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신성장동력을 얻기 위해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최종 판단만 넘으면 충남이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 메카로 우뚝 서게 된다.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은 도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미래혁신전략으로 국비 1550억원과 지방비 466억원, 민자 308억원 등 총 2324억원이 투자된다. 세부 내용은 ▲핵심부품 성능개선 기술개발 25개 과제 ▲연구 및 인증센터 구축 2개동 ▲부품개발 전문 인력 1600명 양성 등이다.

이번 사업이 최종 기재부 심의를 통과해 2016년 사업착수에 들어가면 오는 2029년까지 생산유발효과 604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2765억원, 취업유발 인력 3800여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도내 우수한 온천 자원을 활용한 스파산업 육성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도는 앞서 온천을 의료와 관광, 뷰티 산업으로 연계·확장시키는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구상, 정부 공모 사업에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심사를 통과, 충남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은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충남을 웰니스스파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충남TP에서 주관하고 단국대와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민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세부 내용으로는 ▲질환별·효능별 맞춤형 온천치료 ▲스파체험 프로그램 개발 ▲수(水)치료 프로그램 효능평가 등이 함께 추진된다.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시장과 연계시키기 위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오는 3월 KTX천안·아산역에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혁신센터는 지역인재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나아갈 수 있게 창업지원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이차전지와 해양자원 신소재 등 경쟁력 있는 산업 발굴에도 힘쓴다. 2016년 신규 과제로 10건의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를 추진 중이며 국가정책사업 채택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제비전 수립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충남형 21세기 산업구조 개편도 가속화된다.

도는 ‘충남경제비전 2030’을 수립, 수동적 지역경제발전 모델에서 탈피하고 한계에 달한 경부축 중심의 개발성장시대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진단으로 충남경제의 15년 후 비전을 제시하고 금융·R&D·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연계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환황해 시대 교역 거점
도는 대중국 교류협력 체계를 강화해 서해안을 아시아의 지중해로 건설한다.

중국이 세계 경제 심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지정학적으로 최상의 위치에 자리한 충남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중국으로 날아가 교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텐엔그룹 등 대기업 CEO를 면담하는 데  힘을 쏟은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이와 관련 도는 내실 있는 외국인투자 유치로 신성장 동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해 11월에는 북미 3개 기업 유치에 성공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개 기업 1억 달러 유치를 향해 달리고 있다. 오는 2018년에는 33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중국 교륙협력을 강화해 아시아의 자본과 관광객들이 충남에 모여들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출기업 역량 극대화 노력도 펼쳐진다.

FTA가 연이어 체결되며 세계 경제 영토가 넓어짐에 따라  ‘충남 FTA활용 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 하는 등 기업의 통상여건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관세사를 통한 기업 현장방문 맞춤형 FTA 컨설팅 지원과 3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수출 원산지 확인 증명제도 시행 등을 진행한다.

FTA체결 국가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14회에 걸쳐 건축자재, 화장품 등 수출유망품목 무역사절단이 운영되며 11회에 걸쳐 신규시장 개척 위한 전시·박람회 단체참가지원 등이 이뤄진다.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시책도 추진한다.

동반성장도 확산된다. 도는 지난 2011년 지방정부 최초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실행, 지난해 101개 기업 협약체결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여기에 50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한다.

창업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금 융자규모도 확대된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은 지난해 1300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1400억원으로 100억원 증가했다.

소상공인 지원 자금도 지난해 1250억원에서 올해 1400억원으로 150억원 높였다.

◆일자리가 답이다. 청년 고용율 1위 사수
일자리창출을 위한 종합대책도 추진된다.

도는 오는 2018년까지 32만 7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조 5507억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및 사회서비스 등 일자리 19만 1000개 지원 ▲숙련기술 및 정보 미스매치 완화 등 취업 75000명 지원 등 일자리 6만개 창출 등이다.

지난 2년간 고용율 1위를 지켜왔던 청년 일자리 대책도 확대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에는 정부 공모 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과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자체 사업으로는 일취월장 123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00명을 대상으로 일취월장 사업을 진행해 85%의 취업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청년CEO500프로젝트 사업도 강화된다. 창업에 성공한 청년CEO의 기업을 홍보를 목표로 ‘작은 브랜드 100개 찾기 사업’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청년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과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 추진한다.
●경제정책과 041-635-3312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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