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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보건의료원 ‘건강 100세 위한 7대 시책’ 발표

협력기관 연계사업·만성질환자 관리 등에서 성과 기대

2015.01.13(화) 09:45:41 | 관리자 (이메일주소:ladysk@hanmail.net
               	ladysk@hanmail.net)

보건의료원건강100세위한7대시책발표 1

보건의료원건강100세위한7대시책발표 2


▲의료원 직원들이 만성질환 예방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사진 위)과 직장을 직접 찾아가 건강교육(사진 아래)을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전용화)이 ‘건강 100세를 여는 행복한 청양’을 목표로 △건강생활실천 확산 △예방중심건강관리강화 △비감염성질환관리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관리 △보건의료 취약계층 건강형평성제고 △지역사회보건의료자원 및 협력기관과의 유기적 연계와 소통 확대 △보건의료원 공공보건의료기능 역할 강화 등 2015년도 ‘7대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2018년)을 시작하는 해인만큼 진료와 보건사업을 연계한 만성질환 원스톱 보건서비스 제공, 초고령 사회에 따른 건강증진사업 추진,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건강 100세 청양’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환경 조성
의료원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건강 생활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준공 예정으로 건강검진센터를 신축 중이다. 의료원 본관과 건강증진센터 사이의 지상 3층 748㎡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에는 주차장, 2·3층에는 진료실·건강검진실·정신보건증진센터가 설치된다. 3층 옥상 부분 131.98㎡에 60석 규모의 직원식당을 추가로 증축한다.

총 사업비는 13억4330만원(국·도비 7억2626만5000원, 군비 6억1703만5000원)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건강검진센터·정신건강증진센터·예방접종실·소아과·구내식당 등이 재배치 돼 주민 진료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6737만3000원을 투입해 청남보건지소 내 진료 공간 및 공보의 관사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며, 1억9700만 원을 투입해 132㎡ 규모로 백금보건진료소에 건강증진실을 신축한다. 군내 진료소는 총 13개소로 6개소에 건강증진실이 마련돼 있으며, 올해에는 백금보건진료소에 신축 후 내년부터 나머지 6개소에도 점차로 건강증진실을 신축한다는 방침이다.

만성질환 등 효과적 관리 최선
만성질환자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통합관리실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이란 혈압·혈당·이상지질혈증·비만·HDL 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 중 3가지 이상을 앓는 것으로, 통합관리실에서는 내과진료 시 발견된 만성질환자와 건강검진이상자 등을 대상으로 합병증 무료 검사·상담·식이요법 등 맞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고혈압·당뇨 클리닉을 본관 내과진료실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해 상시 운영한다.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환경 조성’일환으로 소아청소년 외래과 진료실·예방접종실·모유수유실 등 영유아를 위한 별도의 공간인 ‘특별 건강검진실’을 설치·운영한다. 성인진료 공간과 분리 운영해 감염성질환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신축중인 건강검진센터에 마련된다.

치매·우울증·희귀난치성질환자는 물론 정신질환자·암환자·장애인·홀몸노인·다문화가정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정신보건 전담상담실을 운영한다. 건강검진센터 내 330㎡에 마련되며, 정신보건간호사·사회복지사 등 4명이 팀을 이뤄 운영해 가게 된다.

청소년 결핵 등 감염병 집중 관리
청소년 결핵예방 보건교육과 잠복결핵감염 진단 등 청소년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에 힘쓴다. 결핵집중관리사업은 우리나라 국가핵심보건정책 중 하나이며, 특히 청소년기 잠복결핵감염은 성인기의 결핵 전파원으로 작용 가능해 의료원에서는 청양군 청소년들이 결핵에 걸리지 않도록 잠복결핵감염 진단자에 대한 치료 및 개별 상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집단생활시설인 노인요양원, 학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X-선 검진도 진행해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급성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상시 운영하고,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검진 강화로 만성감염병 퇴치와 군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정기 및 임시·선택예방접종 등 만전을 기해 군민건강을 보호한다.

불법행위 근절 건강증진사업 추진
병의원 및 약품판매업소 관리와 불법의약품 유통 및 오남용을 근절해 나간다. 무자격자 의료행위 및 무허가 의약품 판매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첫째 60만원·둘째 100만원·셋째 200만원·넷째 300만원·다섯째 이상 500만 원 등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 난임 부부 불임시술 비용, 난청조기진단사업,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등 총 3억9628만1000원을 투입 모자보건사업도 추진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분위기 조성 캠페인 및 교육, 이동 건강증진실 운영을 통한 검사 및 예방 관리 등 223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전면공중이용시설 746개소에 대한 금연합동지도점검 등 총 1억6696만원을 투입해 금연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의치보철 보급, 이동구강보건실 운영 등 6182만4000원을 투입해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사업을 펼친다. 8000만원을 투입해 건강100세 체조교실 운영 등 건강생활실천사업도 진행한다. 치매노인의 배회증상에 따른 실종사고 예방과 가족의 불안감 완화를 위한 치매노인에 대한 GPS 보급 및 통신료 지원, 특히 건강검진센터 내에 건강도서실 마련도 계획하고 있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재활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건강 지키는 의료원 ‘노력’
전용화 원장은 “우선 친절한 보건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 잡겠다”고 전하면서, “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원기관으로써 역할과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보강과 함께 보건의료 측면의 정부 3.0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주민을 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해 정보를 나누고, 지역민간병의원 및 지역협력기관과 보건의료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하는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립해나가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원장은 또 “초고령 사회 군인 청양군의 최우선 과제는 주민복지사업 추진”이라며 “경증 치매환자 사례관리·건강프로그램 운영, 본소·진료소·지소 등에서는 일차 진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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