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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눈 내리는 날 더 생각나는 충남 계룡시 콩쥐팥쥐 팥죽

2014.12.18(목) 16:20:29 | 보이저 (이메일주소:bohyeonlee@naver.com
               	bohyeonlee@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눈내리는날더생각나는충남계룡시콩쥐팥쥐팥죽 1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계룡산(해발845M) 남쪽자락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에 둘러쌓여 있는 요지에 조선시대 초 도읍지 후보로 선정되었던 계룡시 신도안이 자리 잡고 있다.
 
조선의 도읍이 한양으로 결정되기 전 충남 계룡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도안은 이성계의 어명으로 이 지역에서 살던 백성들과 전국에서 뽑혀온 장인들이 궁궐터를 닦았다고 전해온다.
 
신비한 기운이 전해온다고 해서 4대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계룡산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는 새로운 행정수도가 있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있고 남쪽에 우리나라 군부대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계룡대를 품은 계룡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특별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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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계룡역이 세워진 신도안에는 조선시대 궁궐지를 조성할 때 동원된 인부들에게 먹일 양식을 고민하다가 팥이 지천에서 자라고 있어서 팥죽을 끓여서 먹었다는 팥거리 와 팥갈이 라는 지명이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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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때부터 불려오던 팥죽거리에서 옛날에 끓여먹던 팥죽을 재현하여 두마면(신도안) 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팥으로 팥죽을 끓여내는 식당이 바로 콩쥐팥쥐이다.
 
콩쥐팥쥐에서 팥칼국수와 팥죽을 팔기 시작하면서 신도안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생길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신도안의 새로운 명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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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에서는 팥죽과 함께 시원한 동치미가 나오는데 아삭한 무와 시원한 국물이 걸쭉하고 구수한
팥죽과 어우러져 맛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쫄깃한 찹쌀 옹심이가 들어 가 있는 새알팥죽은 팥을 곱게 간 팥물을 끓여 내오는 듯 하며 굉장히 부드러워 마치 초콜릿을 녹여 나온 듯 착각을 하게 되며 하얀 새알이 들어 있어 팥죽과 함께 떠먹으면 환상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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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팥죽 이외에도 팥칼국수와 밥과 새알이 들어있는 팥죽을 판매하는데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을
뿌려 먹으면 또 다른 팥죽의 맛을 볼 수 있다.
 
또한 충남발전연구원 농어업6차산업화센터에서 충청남도 외식업체, 제과점, 도시락업체를 대상으로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로컬푸드 외식업체 선정 사업인 “미더유”에 선정 된 곳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다른 곳과 달리 콩쥐팥쥐는 일요일이 휴일인 식당이다.
 
 
주소 : 충남 계룡시 두마면 팥거리2길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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