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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마을이 산뜻하고 아름다워졌어요”

한국미협 청양군지부, 안심리서 ‘볏짚미술제’

2014.11.26(수) 09:01:27 | 관리자 (이메일주소:ladysk@hanmail.net
               	ladysk@hanmail.net)

마을이산뜻하고아름다워졌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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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볏짚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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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제권(사진 왼쪽) 지부장이 김광옥 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청양군 목면 안심리 마을에 짚으로 만든 대형 개구리와 장수풍뎅이, 메뚜기 등이 놓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가을 수확이 끝나고 어쩌면 쓸쓸하게 보일지도 모를 논 한 가운데 이렇듯 다양한 작품들이 들어서자 주민들은 물론 지나는 사람들은 “보기도 좋지만 마음이 한결 포근해 지는 것 같다”며 가던 길을 멈춰 섰다.

(사)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우제권)에서 진행한 ‘제2회 볏짚마을 공공미술제’ 결과물들의 모습이다.(이하 미술협회)

‘2014 찾아가는 제2회 볏짚마을 공공미술제’가 목면 안심리 일원에서 지난 9월부터 진행됐으며, 관련 사업보고회가 지난 16일 목면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공공미술제는 농촌의 마을로 직접 찾아가 미술 문화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농촌 환경을 보다 아름답고 쾌적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미술협회에서는 지난해 정산면 역촌리에서 첫 번째 미술제를 개최한 것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목면 안심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미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 일환으로 미술협회 회원들은 목면 안심리의 허름했던 담장을 다양한 벽화로 채웠으며, 이에 주변이 산뜻한 모습으로 재 탄생됐다. 특히 미술협회 회원들은 보름동안 직접 안심2리 경로당에 찾아가 미술교실(한국화·서예·종이공예)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물들을 이날 목면초 강당과 마을 일원에 전시했다.

이와 관련 16일 열린 보고회는 이석화 군수, 정성희 목면장, 이진우 문화원장, 양봉규 목면초등학교장, 한국미술협회 현남주부이사장과 윤주민 충남지회장, 군내 문화예술단체장 및 회원, 안심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제권 회장은 그동안의 사업진행과정 및 결과를 보고했으며, 미술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유병희 안심1리장과 김광옥 안심2리장, 주민인 윤묘원·김진희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모든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성금 200만원을 청양인재육성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계속해 보고회는 윤금선 무용학원 원생들을 비롯한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으며, 공연 후 참석자들은 학교 강당과 마을에 전시돼 있는 학생과 주민·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특히 이날 전시 및 사업보고회에는 청양군서화협회원들이 참석해 가훈 써 주기를 진행했으며, 문인화 작가인 이종철 씨도 참여해 참석자들이 현장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양군지천생태모임에서는 목면의 생태를 알아보는 트랙킹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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