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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도정 현안 과제 연구에만 집중 도마 위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충남발전연구원 행정사무감사

2014.11.14(금) 20:20:38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충남발전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 현안 과제에만 몰두하는 충발연의 연구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권익을 연구해야 할 출연기관이 도정 현안과 밀접한 연구에만 몰두한다는 얘기다.

유병국 위원(천안3)은 “충발연이 출연금을 받는 도 집행부의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방의회 발전은 등한시하고 있다. 정책 연구 지원은 전혀 없다”며 “양대 수레바퀴가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유 의원은 의정연구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도정과 의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경기발전연구원에 의정센터를 설립, 운영 중이다.

이기철 위원(아산1)은 “충남의 먹거리를 만드는 충발연의 미래성장동력을 연구 기능이 미흡하다”며 “앞으로 철강, 디스플레이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가 무궁무진하다. 뒤쫓는 연구가 아닌, 앞서가는 연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길행 위원(공주2)은 “도정 현안에만 매몰돼 있는 연구 성과를 낼 때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충발연도 자립심을 키워 독립적인 연구 기관으로 발돋움해야 한다. 소상공인, 농어업분야 등 소외된 계층의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치연 위원(계룡)은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다. 충남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괄목할 만한 물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우리 삶에서 가장 필요한 물에 대한 연구와 과제를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윤지상 위원(아산4)은 “안전 관련 연구 실적이 전혀 없다. 재난 관리 등 사회적 이슈가 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모든 포커스가 도정에만 맞춰있다”며 “안전, 재난 문제 등에 관한 연구와 결과물 도출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용호 위원(당진1)은 “일부 시군의 출연, 연구 수탁 등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관심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연구원이 도 출연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수탁용역 비율을 높여 자립심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욱 위원(천안2)은 “실패한 정책 사례 연구의 재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충남리포트 등을 통해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능동적으로 홍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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