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도내 겨울철 화재 원인 부주의가 46.9%

최근 3년간 3072건 발생…불씨·불꽃 처리 경각심 고취 절실

2014.11.06(목) 20:16:51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도 내에서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 가운데 상당수가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2월에서 2월까지 겨울철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072건 가운데 1441건(46.9%)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지난 3년간 겨울철 화재는 지난 2011년 1123건, 2012년 922건, 2013년 1027건 등 총 3072건이 발생해 237억여 원, 102명(사망24, 부상78명)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주택 54억여 원(22.9%), 공장시설 36억여 원(15.2%), 축사시설 34억여 원(14.7%) 순으로 집계돼 겨울철 주택의 음식물 조리 및 보온시설 관리 부주의에 의한 피해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장·축사시설의 대형·노후화가 상당한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441건(46.9%), 전기적 요인 668건(21.7%), 기계적 요인 340건(11.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주의 주요 요인은 불씨·불꽃·화원방치 20.5%, 담배꽁초 19.3%, 쓰레기 소각 16.9%로 확인돼 보온을 위해 사용되는 불꽃·불씨 처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택에서 714건(23.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야외 544건(17.7%), 자동차 336건(10.9%), 임야 277건(9%)순으로, 주택에서 불씨·불꽃·화원방치 및 야외에서 함부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장시간 차량운행 및 운행 전 냉각수·오일 등 점검 소홀로 엔진과열 등에 의한 차량화재도 주요 화재원인으로 조사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소방본부 또한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으로 화재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기초생활수급가구·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화재경계지구,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 주거용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화목보일러 주택 등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충청남도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청남도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