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울 송파구,지자체서 운영
산후조리원 이용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과 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와 서울 송파구에서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제주 서귀포시에 자자체가 민간에 위탁하는 형태로 서귀포산후조리원이 개원해 현재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산모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해 구비 88억원을 들여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지난 2월 개관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의 평균 비용이 300~400만원(2주 기준)인데 반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기준 △제주 서귀포산후조리원 154만원 △서울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190만원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 180만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지자체 차원의 지원도 지역민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송파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자녀 이상 출산자에게는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30% 감면해주고, 송파구민에 이용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서울시 차원에서는 지난 3월 산후조리협회와 ‘저소득 산모 산후조리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산모의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30% 할인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리원 이용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과 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와 서울 송파구에서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제주 서귀포시에 자자체가 민간에 위탁하는 형태로 서귀포산후조리원이 개원해 현재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산모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해 구비 88억원을 들여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지난 2월 개관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의 평균 비용이 300~400만원(2주 기준)인데 반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2주 기준 △제주 서귀포산후조리원 154만원 △서울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190만원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 180만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지자체 차원의 지원도 지역민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송파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자녀 이상 출산자에게는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30% 감면해주고, 송파구민에 이용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서울시 차원에서는 지난 3월 산후조리협회와 ‘저소득 산모 산후조리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산모의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30% 할인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4월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국회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법안 마련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모자보건법’은 개정안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과 출산 장려 도모를 위해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지역에서도 저출산 극복과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현재는 의료원에서 분만 시 산후조리이용료를 10만원 할인혜택이 전부다. 한편, 현재 홍성군의 합계출산율은 충남 평균인 1.42명보다도 낮은 1.30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