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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맘 편하게… 산후조리원 지원 해야

지방의료원 최초 개설 공공병원 산후조리원

2014.10.30(목) 16:31:41 | 홍주신문 (이메일주소:rlarudal4767@daum.net
               	rlarudal47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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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재개원한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의 성공적 안착과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은 간호사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해 개원한 지 3개월 만에 휴업에 들어간 뒤 올해 다시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산후조리원은 550여곳으로 대부분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홍성에는 지방의료원 최초로 개설된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이 유일하다.

재운영에 들어간 산후조리원은 산모실 14실과 수유실, 마사지실, 찜질방, 적외선 치료기, 골반교정기, 발마사지기 등의 최신 시설 및 장비를 갖추었으며,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고,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가 정기적으로 회진을 한다.

대다수 산모들이 이용하고 있는 산후조리원은 핵가족 시대에 더 이상 선택이라기보다는 필수에 가깝다.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임신이 증가하면서 산후 건강관리를 위해 산후조리원은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성의 출산환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관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홍성의료원 한 곳 뿐이며, 산후조리원도 지난 5월 재개원한 홍성의료원 산후조리원이 유일하다.

얼마 전 둘째아이를 출산한 송 모(28)씨는 “홍성에는 분만 할 수 있는 곳이 한 곳뿐이다보니 다른 병원과의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해 천안, 아산, 공주 등으로 떠나는 산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군에서 태어난 아기는 △2010년 613명 △2011년 588명 △2012년 609명 △2013년 574명으로 평균 596명인데 반해, 같은 기간 홍성의료원 분만 건수는 △2010년 281건 △2011년 267건 △2012년 286건 △2013년 242건으로 평균 269건에 불과하다.

홍성의료원의 올해 월별 분만 건수는 적게는 18건에서 많게는 27건이다. 지난 달 홍성의료원 분만 건수는 19건이었으나, 이 중 보령, 청양 등 타 지역에서 홍성의료원을 이용한 경우를 제외하면 11건 만이 우리 군민의 분만 건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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