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활성화 시·군 관심 촉발
김응규 의원(아산) 분석
2014.10.29(수) 19:54:2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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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도의회가 도시재생사업 조례를 제정해 기 성 도시를 살릴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각 시·군의 예산 확보전이 한창이다.
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이 분석한 충 남도의‘시·군 도시재생사업 신청현황’ 자료에 따르면 천안 등 6개 시·군이 올해 도시재생 선도 지역 공모사업에 뛰어들었 다.
천안시는 복합문화 특화거리 조성을, 공주시는 백제 왕도(王都)의 숨결이 살아있 는 이야기길 만들기 사업을 신청했다.
금산군은 인삼특화시장 확산을 통한 원 도심 및 전통시장 재생사업을, 서천군은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을 통한 장항지역에 활력 불어넣기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홍성군과 예산군 역시 각각 희망천년 홍 성 만들기, 근대역사문화와 현대 예산 원 도심에서 예향(藝香)을 느끼는 사업을 구상했다.
이 중 천안시와 공주시는 국토교통부에 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 정, 국비를 각각 60억원씩 확보했다.
나머지 4개 시·군은 사업을 보완해 국비는 물론 도비 확보를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시·군은 도의회 조례가 제정되기 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조례가 통 과함에 따라 예산 지원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최근 각 시·군의 도시 재생 에 관한 인식이 바뀌면서 담당 공무원들이 공모사업 등 사업비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현재 아산 송악지구와 동암지구 개 발사업 등이 충남도의 승인을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쇠퇴한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다양한 협의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등 풀어야할 숙제도 있다.” 고 강조했다.
●김응규 의원 041-635-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