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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즐겁게 노래 부르며 젊게 살아요”

청양노인종합복지관 ‘신바람 노래교실’ 인기

2014.07.30(수) 15:07:31 | 관리자 (이메일주소:ladysk@hanmail.net
               	ladysk@hanmail.net)

즐겁게노래부르며젊게살아요 1




‘좋아해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 저 하늘에 태양이 돌고 있는 한/ 당신을 좋아해~’,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 뒤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오~.’

이처럼 아름다운 내용을 담은 노래를 하면서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를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신바람 노래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다.

‘신바람 노래교실’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과장 이병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5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마다 3층 대강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매주 100여 명에서 많게는 150여명의 노인들이 몰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 2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데, 점심때부터 오셔서 기다리실 정도입니다. 현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청양 지역 60세 이상 어른들의 여가와 취미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는 4개월 단위로 1만 원 정도 수강료를 받지만 노래교실은 무료로 진행해요. 그렇다보니 더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병운 관장의 말이다.

현재 노래교실 지도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인 유병욱 씨가 맡아주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역 출신 가수들이 수시로 초청 돼 어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노래교실에 참여한 어른들은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으며 또 수줍은 듯 율동도 따라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한 할머니는 “노래를 부르다 보면 젊어지는 것 같고 또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좋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이면 앞자리에 앉으려고 점심도 일찍 먹고 서둘러 나온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관장은 “여성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비교적 높다”며 “앞으로 남성 어르신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래교실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하모니카(지도 복권승, 월), 사군자(지도 이종철, 월), 한글교실(지도 김은순, 월·목), 밴드체조실버요가(지도 김윤정, 화·목), 스포츠댄스(지도 김성자·화), 컴퓨터교실(지도 임옥선·김주희·최세진, 화·수·목·금), 미술초보교실(지도 홍석균·화), 요가교실(지도 윤금선, 수·금), 한국무용(지도 윤금선, 수), 서예교실(지도 김기상, 수), 라인댄스(지도 김순덕, 목), 영어교실(지도 최숙진·금) 등이다.

또 오는 9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회원 모집은 8월 중순부터,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2층 사무실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반명함 사진 2장,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기초수급자는 확인서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943-8805~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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