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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예산사과와인(주)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농식품부 6차산업 핵심… 전국 8곳에 포함

2014.07.21(월) 15:57:03 | 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jsa7@yesm.kr
               	jsa7@yesm.kr)

예산사과와인(주)는 사과와인 뿐만 아니라, 브랜디 제조도 하고 있다. 오크통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이 양조책임자 정제민 부대표. ⓒ 예산사과와인

▲ 예산사과와인(주)는 사과와인 뿐만 아니라, 브랜디 제조도 하고 있다. 오크통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이 양조책임자 정제민 부대표. ⓒ 예산사과와인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업6차산업화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당진 신평양조장과 충북 단양군 대강양조장의 경우 선정 이후 1년동안 방문객은 두 배 이상, 매출액은 15%~30%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과의 연계성, 시설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술 품질 등이다. 전국 1803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 도에서 사전 선발된 45곳 가운데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서 최종 8곳만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들은 충남 2곳(예산사과와인, 한산소곡주), 전남 2곳(해창주조장, 추성고을), 전북 1곳(태인합동주조장), 경기 2곳(산머루농원, 배상면주가), 제주 1곳(대산) 등이다.

예산사과와인(주)는 높은 경쟁률과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거쳐 식품명인 3곳(한산소곡주, 추성고을, 태인합동주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지난해 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에 참여한 외국인 가족들이 사과파이체험을 하고 있다. ⓒ 예산사과와인

▲ 지난해 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에 참여한 외국인 가족들이 사과파이체험을 하고 있다. ⓒ 예산사과와인


예산사과와인(주)는 출시한지 4년 밖에 되지 않은데다, 전통주 제조 양조장도 아니며, 다른 곳들과 견줘 역사성과 전통성에서는 뒤쳐져 있지만, 연간 3만명 정도의 체험객들을 유치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농장 체험형 와이너리로 운영해 왔던 실적이 인정돼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체험·관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양조장에는 환경개선, 술 품질관리 등 종합컨설팅,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양조장별 스토리텔링 개발 등과 함께 각종 매체 등을 통한 홍보도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과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특별히 예산사과와인을 언급하며 “사과농장에서 수확한 사과를 활용해 와인을 제조하고, 주변(수덕사, 덕산온천 등) 관광지와 연계하는 대표적인 6차산업화 현장이다. 이번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예산사과와인(주) 양조 책임자 정제민 부대표는 “이번 사업에 역사가 짧은 우리 같은 와이너리가 선정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앞으로도 예산사과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술 품질을 높이고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산사과와인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IWSC, SWSC와 함께 세계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Mond Selection’2014년 품평회에서 동상 수상, 농식품부 6차산업 우수사례 선정 등 주류 품질과 농업과 결합한 체험관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가을마다 농장에서 사과와인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하는 등 예산사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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