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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당진(15일)과 서산(17일) 차례로 방문

방한 일정 공식 발표 8월 14일~18일 체류

2014.06.30(월) 18:21:3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프란치스코교황당진15일과서산17일차례로방문 1


아시아청년대회 최초로 참석
서울 광화문 시복 미사 집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는 8월 한국 방문 일정이 확정됐다. 교황의 방한 기간은 8월 14일부 터 18일까지이고 이 기간 중 충남을 찾는 것은 15일과 17일 이틀이다.

교황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 장)과 세종(대전가톨릭대)을 거쳐 오후 5시 30분 당진시 우강면 솔뫼 성지에서 아시아 청년들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또 17일 오전 11시 서산시 해미면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 과의 만남 및 오찬에 이어 오후 4시 30분 해미읍성에서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한다.


아시아 청년들 위해 연설

앞서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일정을 한국시각 18일 오후 4시 바티칸뉴스포털 뉴스닷 바(www.news.va)를 통해 공식 발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을 사목 방문 한다. 또한 정부는 교황에게 국빈 방문에 준하는 예우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란치 스코 교황은 14일 청와대를 방문 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주 요 공직자들을 상대로 연설할 계 획이다.

교황 방한의 가장 큰 목적 중 하 나는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하여 아시아 청년들이 모이는 제6회 아 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교황이 대륙별로 진행되는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은 15일 오후 아시아 청년 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를 나 눈다. 이 자리에는 교구장 주교를 포함해 20명의 아시아 젊은이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차원에서 참 석 대상자를 선정 중이다.

이어 교황은 한국인 최초의 신 부 성(聖) 김대건(1822~46) 신부 가 태어난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 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 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듣고 교 회를 위해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역 할이 무엇인지 함께 나눈다. 이 자 리에서 교황은 청년들을 위한 연 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 위로

교황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 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신자들 과 함께‘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 를 봉헌한다. 특히 이 미사에는 세 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초대 된다. 교황은 이 미사 중 강론을 통해 희생자 가족을 위로할 예정 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대표 들은 지난 5월 30일 서울대교구청 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통해 교황 과의 만남을 요청했으며, 한국 천 주교회 건의에 따라 교황청은 희 생자 가족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 도록‘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 이들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16일에는 서울 광화문 앞에서 충남 금산(당시는 전북) 출신의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 윤지 충(1759∼91)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諡福) 미사를 집전한다. 미 사에는 천주교 신자 20여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이 지역 교회를 찾아 시복 식을 주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인 일로서, 교황청과 정부, 한국 천주교회는 교황 경호 및 시복식 참석자들의 안전문제를 긴밀히 협 의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시복식에 앞서 한국 의 최대 순교 성지인 서울 중구 서 소문순교성지를 참배하여 순교 성 인들의 삶을 묵상하고 헌화한다.


23개국 청년 2천명 참석

시복식 후 교황은 충북 음성 꽃동 네로 옮겨 장애인들을 만난다. 교 황은 사목 방문마다 소외되고 고 통 받는 이들을 위로해왔다. 이어 수도자 4,000여명을 만나 형제적 유대를 확인하고 한국 천주교 평 신도 사도직단체협의회 대표들을 격려한다.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 지를 방문해 아시아 주교들을 만 나고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한다.

아시아청년대회에는 총 23개 국가 2,000여명의 청년들과 4,000여 명의 한국 청년 신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교 황은 서울에서 한국의 7대 종단 지 도자들과 만난다. 염수정 추기경 은 앞서 지난 5월 29일 이들과 오 찬을 하며 교황과의 만남과 명동 대성당 미사에 초청했다. 이에 종 단 지도자들은 지난 9일 교황 방한 환영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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