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오른쪽> 교육감 당선인과 나란히 서있는 권혁운<왼쪽> 인수위원장.

 
화합·실무형 12인 구성
6월 말까지 3개 분과 운영
 
위원장 권혁운 前교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지난 11일 홍성군 홍북면(내포신도시) 소재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인수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권혁운(前천안용소초등학교장) 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교장과 교사, 학부모,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달 30일까지 운영되며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인사, 조직, 현안사업 등을 담당하는 제1분과, 교육기조와 공약이행계획을 담당하는 제2분과, 취임 준비와 백서 발간 등을 담당하는 제3분과이다.

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합과 실무 중심의 교육 및 관련인사들로 인수위를 구성했다. 김지철 당선인이 현장경험과 의정활동을 통해 업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충남교육 청사진을 마련하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지철 당선인은 선거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화합과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충남교육을 최단 시간 내에 안정화 시키겠다”고 밝히고 화합·실무형 인수위원회 구성을 천명한 바 있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에 따라 각 시·도 조례를 제정해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인수위원 명단>
▲권혁운(위원장·순천향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前천안용소초등학교장)
▲김영수(부위원장·천안 환서중 교장)
▲박도순(보령 한내초 교장)
▲이문희(홍성 내포중 교장)
▲박기호(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이병도(아산 온양용화고 교사)
▲가경신(당진고 교장)
▲박진용(아산YMCA 사무총장)
▲이진철(충남교육연구소 부소장)
▲황임란(한남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김종후(선거대책본부 대변인)
▲황성선(천안 목천고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