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고추 석회결핍과 주의
2014.06.17(화) 17:27:48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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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설 건고추 석회결핍과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재배농가에 관리를 당부했다.
고추 석회결핍과는 양분 간 경합으로 칼슘흡수가 안될 때나 여름철의 지나친 고온과 건조 등으로 토양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다.
특히 석회는 질소와 달리 식물체 내 이동이 느려 과일뿐만 아니라 생장점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고추 석회결핍과에 걸리면 열매의 측면, 꼭지 부분 또는 끝 부분에 약간 함몰된 갈색의 반점을 보이며, 지속되면 부패한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을 쪼개보면 씨앗이 검게 변색되어 상품성을 잃게 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 내 온도를 최대한 낮게 유지하기 위한 환기 ▲10a당 100~120㎏ 정도의 소석회 밑거름 ▲0.3~0.5%액의 염화칼슘 3회 엽면시비 등을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041-635-6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