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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야생 진드기 물리지 않는게 최선

2014.05.16(금) 16:11:5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야외활동 예방수칙 지켜야

 
충남도는 야생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이 지난해보다 빠른 지난 2일 확진 환자가 발견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이며, 치사율이 10~30% 정도인 제4군 법정 감염병이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신고된 404건의 의사환자 중 3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에 이르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은 2건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었다.

주된 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으로, 혈소판 및 백혈구가 감소하고 현재까지 유효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SFTS의 예방을 위해서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5월에서 11월까지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옷을 벗어 털고 복귀 후 반드시 목욕을 하는 등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이 발열과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해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 후 퇴원했으며 SFTS로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진에서 첫 사망자
확진 퇴원자의 남편

 
올 들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의한 전국 최초의 사망자가 충남에서 발생했다.

충남도는 당진에 거주하는 SFTS 확진 환자인 64세 남성이 지역 병원을 거쳐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지난 10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지난 2일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가 완쾌된 63세 여성의 남편으로, 집주변 숲에서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 들어 지난 12일 현재 전국에서 신고된 SFTS 의사 환자는 7건이며, 그중 충남은 3건(양성 2, 음성 1)이 발생했다.
●보건행정과 041-63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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