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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 특강 인기몰이

‘법고창신-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주제

2014.05.09(금) 14:45:20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yh50@hanmail.net
               	s-yh50@hanmail.net)

TV와 대학 강단에서 우리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로 인기가 높은 최광식(전 문화체육부 장관, 고려대) 교수가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 초청으로 공주시민을 위한 특강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30일 오후 4~6시까지 공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특강에서 최 교수는 ‘법고창신-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에서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특강 중 웃으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에서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특강 중 웃으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 교수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11위지만 국가 브랜드는 33위로 문화가 국가 브랜드를 좌우한다”며 문화브랜드의 국격(國格)을 강조했다.
이어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지혜, 즉 전통문화와 현대의 융화((和而不同), 法古創新(르네상스)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고려청자, 조선백자, 생활 도자기를 예로 들면서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가 합쳐져 스마트파워를 이뤄낼 때 융합과 융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재는 국가의 보배이므로 국보와 보물로 지정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가시적 결정체이며, 혼이 깃들어 있는 의미인데 숭례문 소실의 안타까움은 재산 손실이 아닌 자존심의 손실을 경험했다”며 “세계는 이미 유형문화유산을 넘어 무형문화유산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무형문화유산과 관련한 우리의 혼이 서려있는 스토리텔링을 중요함을 밝혔다.
문화유산의 활용에 있어 의, 식, 주에 문화를 입히자며 고구려 고분벽화, 인동당초문, 청자, 분청사기, 백자, 회화 등을 활용한 헬멧, 핸드폰(나전칠기, 적외선 차단), 자동차, 비행기 등에서의 활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맺음말에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소통과 창조의 문화복합공간이 핵심”이라면서, “가족, 친구, 동료의 소통 공간으로 박물관을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공간으로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가을 마치고 최광식 교수와 공주대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 특강을 마치고 최광식 교수와 공주대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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