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들,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2014.05.02(금) 14:36:27 | 충남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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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태안소방서 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남서산지점 야쿠르트 아줌마 8명이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은 태안소방서장 및 남서산지점장 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휴대용 소화기를 보급하는 동시에 태안지역의 안전을 위해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8명은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영업활동 중 화재와 응급상황이 발견하면 대피유도 및 초기대응에 나서고 119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태안 사각지대의 안전을 책임지게 될 골목길 안전지킴이의 활성화를 위해 소방안전교육 및 소화기 보급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2월26일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 본사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에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