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생활소품 하나 뚝딱!
리폼과 아크릴 페인팅 프로그램 호응
2014.04.21(월) 15:34:38 | 뉴스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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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xk77j@naver.com)
![▲지난 10일 리폼과 아크릴 페인팅 강좌 수강생들이 각자 만들고 싶은 생활소품을 꾸며보고 있다.](/export/media/article_image/20140421/IM0000666825.jpg)
▲ ▲지난 10일 리폼과 아크릴 페인팅 강좌 수강생들이 각자 만들고 싶은 생활소품을 꾸며보고 있다.
직접 생활소품을 꾸며보는 아크릴 페인팅 프로그램이 봄을 맞이해 집안 분위기를 전환해보고자 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종합교육센터는 지난달 초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생활소품들을 작품화해보는 ‘리폼과 아크릴 페인팅’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기째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생활미술가가 돼 낡거나 유행이 지난 물건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다른 강좌에 비해 젊은 여성 수강생들이 많다는 점도 눈에 띈다.
7월까지 20주 과정으로 개설된 이번 강좌에서는 오서영 강사의 진행으로 벽시계에 수국 그리기, 손거울에 쉐비로즈(꽃무늬를 밝고 화사한 색의 바탕 위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리는 기법) 그리기, 주정차 전화번호판 꾸미기 외에도 다양한 방법의 기법을 배울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각자가 가져온 소품을 리폼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서영 강사는 “그림에 별로 소질이 없어도 기본적인 스트로크 기법을 연습하고 다양한 소품들을 꾸며보면서 여러 가지 기법을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