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윤봉길축제’ 왜 빠졌나

충남도-예산군 불통…충남관광웹진서 누락

2014.04.08(화) 10:05:43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예산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인 ‘윤봉길문화축제’가 충남관광웹진이 소개하는 ‘4월의 축제·행사’에서 빠졌다. 충남도와 각 시군간 불통과 담당 공무원들의 무관심이 이유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지역 시군 축제 등을 소개하는 충남관광웹진은 △이달의 테마여행 △추천 충남여행 △추천 충남먹거리 △이달의 축제·행사 등으로 구성된 인터넷 잡지다.

충남도는 충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청 공무원과 언론인, 블로거 등 2만여명에게 매달 1회 충남관광웹진을 발송하기 때문에 지역축제 등을 홍보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충남도가 1일 전자우편으로 발송한 충남관광웹진 4월호의 ‘이달의 축제·행사’는 △논산 딸기 축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 축제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축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만 소개하고 있다.

의미와 규모면에서 ‘이달의 축제·행사’로 선정된 4개 축제에 결코 뒤지지 않지만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덕산 충의사 일원에서 열리는 4·29 상해의거 82주년 기념 ‘제41회 윤봉길문화축제’는 빠져있다.

원인은 충남도가 시군과의 업무교류를 통해 매월 지역축제를 미리 파악한 뒤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단발성 건의와 내부 협의를 통해 주먹구구식으로 ‘이달의 축제·행사’를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군의 관광·축제 행정도 충남관광웹진 자체를 모르고 있어 질타를 면하기 어렵게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 도내 15개 시군과의 업무교류가 없기 때문에 지역축제를 다 알 수가 없다. 또 각 시군도 충남관광웹진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지역축제를 취합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4월의 축제·행사를 선정한 기준에 대해선 “내부 협의와 시군 건의를 통해 4월의 축제·행사를 선정했다”며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는 보령시의 건의가 있었고, 논산 딸기 축제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워낙 유명한 축제기 때문에 ‘이달의 축제·행사’로 선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충남관광웹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며 “앞으로는 예산군의 축제자료 등을 충남도에 제공해 충남관광웹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