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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미래인재를 위한 약속, 대한민국에 묻다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보육정책 담론화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2014.04.02(수) 18:29:50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육정책 담론화를 위한 대토론회.

▲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육정책 담론화를 위한 대토론회.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은 4월 2일(수) 오전 10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인재를 위한 약속, 대한민국에 묻다”를 주제로 「보육정책 담론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홍승아 센터장은 보육정책의 중요성을 아동성장과 발달, 부모의 취업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의 실현으로 보고, 이를 위해 △아동의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형태의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함 △취업 부모의 노동권과 미취업 부모의 양육권을 균형적으로 보장해야 함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 결정적 시기에 부모로부터 적절한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최은희 연구팀장은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로 인한 가족 내 돌봄의 공백에 대해 국가가 정책적 개입을 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이 안정적인 노동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황성원 건양대(아동보육학과) 교수는 ‘보육의 질 관리 확보 방안’을 위해 △어린이집의 평가인증률을 높여야 함 △민간어린이집의 공공화 방안과 그에 따른 공공화 과정의 표준화가 마련되어야 함 △보육교사의 자질로서 전문대 이상의 학력 및 충분한 인성 함양이 요구됨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보수의 상향 조정과 대체인력 지원이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토론에 나선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최정은 연구원은 공보육 확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동의하면서, 민관 연대 방식을 활용하여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보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의 보육재정이 공공인프라 확충 및 교사처우 개선에 더 많이 배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보육관계자, 종사자, 학생,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주로 보육서비스와 인프라에 중점을 두었던 정책의 초점을 아동의 관점과 부모의 노동권 보장 측면에서 재조명하였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며, 미래보육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공정한 출발, 일·가정의 양립, 저출산 문제 해소라는 선순환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국가가 보육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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