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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정필석의 ‘Summer Night' 개인전

지나치기 쉬운 어둠 속 일상 앵글에 담아

2014.03.24(월) 14:51:55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yh50@hanmail.net
               	s-yh50@hanmail.net)

정필석씨의 ‘Summer Night' 개인전이 부산 루카 갤러리에서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흑백사진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은 주로 2013년 여름밤 공주 풍경을 찍었는데 무더운 한 여름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부채를 들고 어딘가로 가는 할아버지, 크고 높은 아파트에 유난히 한 집의 창문만이 환하게 밝혀진 집에서는 누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일까? 또 까만 벽을 타고 소리없이 움직이는 고양이의 모습은 흡사 괴기스럽기까기 하다.
모두 잠든 한 밤중에도 세상은 돌아가고 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들이 구석구석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작가는 그 만의 독특한 관점과 앵글로 맞추었다.

정필석 작가

▲ 정필석 작가

정필석 작품 'Summer Night' 중

▲ 정필석 작품 'Summer Night' 중

전시장 전경

▲ 전시장 전경


이번 사진전에는 제목에서처럼 여름밤의 풍경을 흑백으로 촬영하였는데 작가는 “전면에서 환영받는 영혼보다는 뒷면에서 선택받지 못하여 힘들어하고 고통받는 외로운 영혼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며 “또한 그들을 한번쯤은 보듬어 달라고 호소하고 싶었다”고 전시 의의를 밝혔다.
금강문화포럼에서 매년 개최하는 ‘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시리즈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작가는 올 6월 경 일본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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