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기계 홍성군연합회는 지난 12일 홍성군청에서 김석환 군수를 만나 관내에서 종사하고 있는 건설기계 사업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안문제를 가지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합회에서는 전국건설기계 충남도연합회 이용우 회장, 윤태섭 정책국장, 홍성연합회 조정호 수석부회장, 오순석 사무국장이 참석하였고, 홍성군에서는 유대근 교통지도담당이 배석했다.

이날 면담 내용은 임대료 보증보험 시행 및 발주처 직불제도 도입, 건설기계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 권고, 지역 건설장비 우선 사용의 내용으로 체불 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안을 바탕으로 임금 및 건설기계 임대료의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하였고, 재난 재해시에는 연합회에 장비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군에서는 모든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공문서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에 홍보 및 권장을 하기로 하였고, 체불 및 표준 약관을 준수하지 않는 건설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실사와 지도단속 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실행하기로 했다.

표준 약관 정착과 체불근절 발주처 직불 등이 해결되면 건설기계 사업자들은 지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불황을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