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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노인들에 유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약속

군, 노인종합복지관 청양군노인회에 위탁 결정

2014.01.29(수) 08:41:03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정송 부군수(위원장)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공정한 심사를 주문하고 있다.

▲ 정송 부군수(위원장)가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공정한 심사를 주문하고 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할 법인으로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회장 고기영)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15일 열린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이하 노인회)를 위탁법인으로 최종 채택했다.

노인회는 법인대표로 고기영 회장, 시설장은 이병운 씨로 선정해 사업에 참여했다. 운영방침은 노인에게 건전하고 만족스러운 여가생활을 위한 서비스제공으로 정하고 정서, 건강, 평생교육, 가족기능 강화, 지역사회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노인회는 군의 수탁법인으로 채택돼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하는 오는 2월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운영을 맡게 됐다.

노인종합복지관 수탁법인 심사에는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 흙과 샘, 킹스빌리지 등 군내 3개 법인이 참여했다.

이들 법인은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1차 수탁법인 선정심사’에도 참여했으나, 모두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불합격 사유는 전입금과 자부담 등 예산운영계획 미흡, 법인 부채관계, 사무장 겸직문제 등이다. 3개 법인은 수탁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수정·보완하여 2차 심사에 다시 참여했다.

이번 심사는 수탁법인의 도덕성, 법적건전성을 짚어보는 운영주체의 공신력, 법인의 자산보유 등 재정능력, 최근 3년간 복지사업 실적과 운영을 보는 사업능력, 법인대표와 시설장의 운영 의지 등 4개 항목에서 평가됐다.

강태선 주민복지실장은 “청양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처음 운영되는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수탁신청 법인도 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한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업무진행이 서툴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복지관이 안정화되어 지역 노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강 실장은 또 “청양군노인회가 모 법인이기는 하지만 복지관 운영에 있어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며 “군은 복지관을 민간법인에 위탁하는 것 외에도 매년 운영비로 3억5000여만 원을 지출하는 만큼 관리·감독도 엄격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청양읍 칠간산로 2길 4(청양농협 옆)에 세워졌다. 건축면적은 513.96㎡로 총 40억7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내부시설로는 식당, 상담실, 다목적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대강당, 세미나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오는 2월 중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대한노인회 청양지회에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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