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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올 초등학교 입학생 160명…10년 전 절반

황금돼지띠 출생자 타 지역 늘었지만 청양은 예외

2014.01.20(월) 10:46:06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청양초 교사(사진 오른쪽)가 예비학부모들에게 입학 관련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 청양초 교사(사진 오른쪽)가 예비학부모들에게 입학 관련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이 평년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청양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군내 초등학교별로 실시한 ‘2014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지역 학교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총 160명이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입학생 현황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

2005년 군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32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로 급감했다. 이처럼 학생 수가 줄어든 것은 농촌의 고령화와 출산이 가능한 젊은 계층의 도시이주가 주된 원인이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인 2007년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2007년 정해년(丁亥年)은 ‘재물 운이 있다’라는 속설이 세간에 퍼지면서 당시 출산율이 급상승했다. 전국 출생아도 전년도인 2006년보다 1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49만3000여명이다.

도시 일부학교는 출산 붐에 따른 입학생이 몰려 교실 부족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청양은 오히려 학생 수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군내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05년 325명, 2006년 319명, 2007년 292명, 2008년 240명, 2009년 194명, 2010년 189명, 2011년 196명, 2012년 159명, 2013년 174명, 2014년은 160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2009년도 취학아동이 크게 감소한 원인은 취학 기준일이 3월1일에서 다음연도 2월이었던 것을 1월1일부터 12월31일로 개정해서다.

군내 학교별 2014학년도 입학예정자는 청양초가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산초 21명, 청송초 5명, 운곡초 11명, 수정초 3명, 목면초 6명, 청남초 11명, 장평초 5명, 미당초 2명, 남양초 4명, 합천초 9명, 가남초 4명 등이다.

청양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팀 관계자는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학교입학여부를 파악하는 시기로 거주지 이전과 진학을 보류하게 되면 오는 3월 입학생에서도 변동이 생긴다.

군내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장 등 문제로 이사를 가기도 해 최종 입학현황은 오는 3월 입학식을 치러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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