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회장 이계복)는 지난 20일 청양읍 백미식당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충남정신운동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연말총회에서는 효자·효부표창 행사, 현인들의 정신이 깃든 유적지 순례, 내년도 사업안 등이 다뤄졌다.
이계복 회장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인 경로효친정신이 점점 퇴색하고 있어 안타깝다. 충남정신운동 목적은 사라져가는 효와 예의를 바로잡는데 있다. 청양군협의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사업성과로는 효자·효부 표창과 현인들의 유적지 순례가 있었는데 순례단 운영은 주위에서 의견이 많아 검토가 필요하다”며 “새해에는 학생과 지역민들이 경로효친사상을 갖도록 전단지 배부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송 부군수는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 회원들에게 고맙다. 청양이 인정이 넘치고 경로효친사상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는 2013년도 사업으로 효 사상 고취 캠페인, 충남정신달력만들기, 위업 선양물 정비, 효자·효부 표창, 충남정신운동 현장체험 순례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한편 협의회는 비봉면 정재권(전 청양군문화원장) 씨와 정산면 박무웅 씨를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