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급식비 현실화 시급
현행 단가 3000원 라면 한 끼도 어려워
2013.12.18(수) 12:10:43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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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내 결식학생들에게 방학 중 지급되는 아동급식비 단가가 터무니없이 낮아 인상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성철 의원(보령)은 각 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방학 중 결식아동에게 지급되는 급식비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명 의원은“방학 중 도내 결식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아동급식비 단가가 3000원씩으로 정해져 있다”며“이 금액으로는 라면도 사 먹기 어려운 게 현실로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가능하도록 5000원 정도로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 의원은“공직자들이 탁상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을 절감해서라도 결식 학생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