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예산문화원서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청소년들이 만든 학교폭력예방영화 ‘호루라기’<사진> 상영및 감독과의 대화가 20일 오후 2시부터 예산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가·피해자들의 실상을 공감하고 예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영화는 학교폭력 6년 피해자이자 이를 이겨낸 박한울(20)씨가 고교생 20명과 함께 제작한 영화로, 국내 여러 도시에서 시사회를 통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제작이다.
특히 영화는 직접적인 폭력보다 피해학생이 점점 학교에서 고립돼 가는 과정과 피해자 가족들이 학교에서 당하는 부당한 대우, 그 과정에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가해자의 문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관심있는 주민과 청소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41-335-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