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쁜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기사를 쓰게 됐습니다.
오늘 아침자 조간신문에는 보령머드축제에 사용되는 보령머드가 아토피 피부염에 치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각종 공해와 화학물질의 난립 때문에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워낙 광범위한 유발요인 때문에 웬만한 약도 잘 듣지 않는게 바로 이 아토피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아토피를 앓는 자녀의 치료를 위해 짐 싸들고 아예 시골의 숲속에 가서 사는 사람도 있고, 외부인과의 접촉 자체를 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인이 바르는 화장품 때문에도 아토피가 유발하기 때문이죠.
 
그정도로 사람을 괴롭히는 고질병이 아토피인데 우리 충청남도 보령의 자랑인 천연머드가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기사가 실렸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저는 지난 봄에 보령의 머드체험관에 다녀왔고, 또한 여름에도 머드 축제에 가서 현장 취재를 통해 충남넷에 기사를 올린바 있습니다.
 

▲ 보령머드체험관(지난 봄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장소식보다 더 기쁘고 반가운 뉴스를 올릴수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 머드가 아토피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은 11월20일에 방송된 KBS 텔레비전의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중 '자연으로 치유하다'는 편에서 확인됐습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천연 머드 파우더를 바르고 난 후 점차 아토피 질환이 치유되는 과정을 방영함으로써 머드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인 가려움이나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 머드체험관에서 판매중인 머드 화장품등 각종 제품들
 

▲ 이것은 남성용 기초 화장품
 

▲ 이건 보령머드 화장품 종합선물세트
 

▲ 머드 비누
 

▲ 머드 치약

이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실험에 쓰인 머드가 바로 충남 보령의 머드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나라에 머드는 보령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텔레비전 프로에서는 보령의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를 1차 가공한 후 그 파우더로 실험을 했다죠.
 
또한 실험도 비전문가인 방송제작 관계자들이 한게 아닙니다.
건양대학교 연구팀이 보령 머드로 아토피 환자들에게 사용토록 하고 4주간에 걸쳐 자연 치유효과를 관찰한 결과 나온 데이터라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에 바른 뒤 분명히 확연한 증상개선 효과를 얻은 것입니다.
 
데이터상으로는 실험에 참가했던 4명 모두 피부 수분 값이 최소 10%에서 최대 86%까지로 증가됐고 진물과 각질이 사라지는가 하면 피부가 재생돼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온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잠시 한숨 돌리는 차원에서 지난 여름의 머드축제장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볼까요?

▲ 지난 여름의 머드 축제장
 

▲ '머드 인간'
 

▲ 머드 슬라이딩
 

▲ 머드풀장
 

▲ 머드 물장구
 

▲ 머드 패대기?
 

▲ 머드 삼총사

다들 신났습니다.
애인과 함께 온 연인들, 친구들끼리 짝지어 온 사람들, 외국인과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머드를 실컷 즐기고 있습니다.
금년에 못 가보신 분들 내년에 꼭 한번 참가해 보세요.

머드 안에는 여러 가지 고농축 천연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중 피부의 수분조절이나 피부 진정작용, 콜라겐합성과 같은 피부재생에 필요한 여러 가지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네요.
 
자, 이정도면 보령 머드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죠.

보령머드가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생로병사의 비밀 483회차 방송은 KBS 사이트로(http://www.kbs.co.kr/1tv/sisa/health)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정에 아토피 환자가 있으신 분들은 정말 꼭 보셨으면 합니다.
기쁜 소식,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