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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나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 긍정인식 우세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 늘리는 정책 필요

2013.12.05(목) 14:39:2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발전연구원 주최로 지난달 22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국제콘퍼런스 전문가 대담

▲ 충남발전연구원 주최로 지난달 22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국제콘퍼런스 전문가 대담


충남발전연구원 ‘행복한 삶’ 국제콘퍼런스
고승희 연구원 ‘도민 행복지표 측정’ 발표


<속보> 충남 도민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가족’이며 현재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부정적인 인식보다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역문화 활용과 사교육 등에 대한 만족도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발전연구원 고승희 책임연구원은 지난달 22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발전연구원 주최로 열린 ‘행복한 삶,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본지 제666호(11.25일자) 22면>

고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한 ‘충남 도민의 행복지표 측정과 정책 연계방안’은 도내 15개 시·군 주민 1000명과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는 ▲주거·교통 ▲일자리·소득·소비 ▲가족·공동체 ▲교육 ▲문화·여가 ▲환경 ▲건강·보건 ▲주민참여 ▲주관적 웰빙 등 9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측정 결과를 보면 ‘가족관계 만족도’와 ‘사회적으로 원만한 관계 유지’가 10점 만점 중 6.4점으로 다른 분야 지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재보다 더 행복해질 것’(6.5점)이라는 질문과 ‘자녀의 교우관계 만족도’(6.1점)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 고 연구원은 “행복 유지와 증진에서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며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사용해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지역 문화자원 활용도’(4.9점)를 비롯해 ‘사교육비 및 사교육 효과 만족도’(4.7점), 주민참여 부분(평균 4.7점)은 낮은 지표를 보였다. 이외에 주거나 일자리, 환경, 건강 등의 분야는 5점대로 조사됐다.

고 연구원은 “특히 문화 쪽 수치를 보면 통계상 전국 최하위로 만족도 높지 않고 사회에 대한 신뢰도도 낮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 실시 등 교육 접근기회 확대와 문화 복지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주민참여 제도의 의사결정 구조 설계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10점 척도를 감안하면 일반적으로 우리의 행복감은 높지 않은 것이며, 이번 조사 결과에서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않는) 충남의 특성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지표 측정은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충남도의 정책과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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